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청평 중식 맛집 정원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무아레 478카페 지나다가 옆에 있는 중식당이 보여서 갔는데요. 호텔 중식당 같은 분위기에요.

정원은 각종 모임 및 행사를 위한 연회공간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보면 메인 세프 소개가 있어요.
임패리얼 팰리스 중식당 '천산'의 진속림 셰프가 정원의 셰프로 합류하였다고 하네요.
청담동 연경 유명한 중식당인데, 유명한 곳에서 근무하다가 청평 정원 중식당으로 가셨나 봐요.
정통 중화 요리 식당이고 실내도 고급스러워요.

메뉴판 한 번 찍어 봤어요.
코스 요리들인데요.
왕소군 코스
1인당 6만 원이네요.
초선 코스
1인당 8만 원

양귀비 코스 1인당 12만 원이네요.
단품 요리들도 있어요.
전채, 수프 등 메뉴에 다양하게 있어요.

해물류, 해삼류, 새우류, 닭고기류 등 종류별로 메뉴가 있어요.

정원의 모든 면은 하루 숙성된 반죽을 사용하여 소화가 잘 되며, 가락이 부드럽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저는 해물 짬뽕으로 주문했어요.

주류 메뉴와 가격표 리스트입니다.

밥 종류 메뉴들과 가격 리스트입니다.

중식당인데, 메뉴들이 좀 고급스럽다 보니 와인과 함께도 드실 수 있어요.

딤섬 메뉴판은 별도로 있는데요. 종류별로 많이 있네요.

전가래복이라는 상해식 볶음 요리가 있는데 비주얼이 좋군요. 가격은 7만 원.

여름 별미, 중국 냉면 1.8천 원입니다.

밑반찬 나왔는데요. 식당 분위기에 맞게 반찬 맛도 깔끔합니다.

정원의 주방이 오픈식 주방이에요. 크지 않아 보이는 주방에 주방 직원만 5명이 계시더라고요. 우와~~

기다리던 해물 짬뽕이 드디어 나왔어요.
우선 국물부터 맛봤는데요. 깔끔하고 개운해요.
건더기가 관자, 해삼, 오징어 등등이 나오는데 냉동이 아닌 신선 생물 같더라고요.
냄새도 안 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면도 정말 부드럽고 소화 잘되는 거 맞아요.
많이 맵지도 않고, 매운 강도도 좋았어요.
일반보다 가격이 좀 비싼 듯 하지만, 내용물을 보면 가격이 이해됩니다.

맛있게 한 그릇 뚝딱했네요.
볶음밥을 시킨 친구랑, 유니 짜장을 시킨 친구는 맛이 보통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짬뽕은 추천할 만한 맛이었어요. 호텔에서 먹는 짬뽕 맛 같은 그런 맛이에요.
식당 내부도 조용하고, 호텔 중식당 안에 있는 거 같은 분위기예요.
청평 가시면, 한번 들려서 짬뽕 드셔 보면 좋을 거 같네요.
밥보다 면이 당길 때 이 정도 가격에 먹을만한 분위기와 맛이었어요.
요새 비가 자주 오는 거 같은데요.
그래도 기운 내서 남은 하루 즐겁게 지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