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품격, 홍건의 가옥, 서울시 문화재입니다.
종로구 필운동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멋스러운 한옥.
홍건익 가옥입니다.
배경지식을 잠깐 살펴보면,
필운동 홍건익 가옥(弼雲洞 洪建翊 家屋)은 1934년~1936년 홍건익(洪建翊)에 의해 오늘날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 88-1번지(필운대로 1길 14-4)에 건립된 한옥으로, 목조와즙 5동의 건물(문간채의 남서쪽 모서리는 인접한 87번지 일부 점유)과 후원의 일각문 1기, 원형의 석조 우물 1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5월 16일 서울특별시 시도 민속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전통방식과 1930년대 건립된 근대 한옥의 특징이 혼재된 양식을 보여주는 민가 건축으로서 지형을 자연스럽게 이용한 각 건물들의 배치와 기본 구조, 건축 세부 수법 등이 모두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퇴락이 심하고 후대에 편의시설이 입부 삽입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으나 건축 당시의 기본구조와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문화재로 지정,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므로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필운동 홍건익 가옥)
안채입니다.
사랑채입니다.
여기가 공부방 같기도 해 보이네요.
여기는 지하실인데, 창고 형태로 냉장고처럼 보관 창고로 쓰던 곳 같습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보이네요.
안채를 돌아 가면 이런 후원이 있는데요. 가옥의 규모가 엄청 큰 것으로 보아서 사대문 대가댁인 거 같습니다.
조선 후기에 지어진 집이라는데 규모가 웅장합니다.
우물도 보이네요.
뒷마당도 꽤 크죠?
집안에 이렇게 골목길 처럼 보이는 곳도 있어요.
집에 규모와 사이즈가 가늠되시나요?
구석구석 돌아봤네요.
한옥이 너무 멋스럽게 지어져 현대에 지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 같아요.
처마와 지붕 모양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왼쪽에 안내실이 있고, 직원이 두 명 상주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방문 인증을 하고 관람하셔야 해요.
습해서 이끼가 좀 낀 곳도 있으나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사진도 찍다가 쉬었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재는 전시가 진행 중이라서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전시 작품들도 고급스럽습니다. 가까이 볼 수 없음이 아쉽네요.
이곳에서 제일 반가웠던 것은 바로 이것이지요.
이 곳이 사랑방입니다.
가옥의 이 사랑방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대관 신청은 역사 가옥 운영팀에 문의해 주세요.
전화: 02-735-1374
온라인: hanok.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