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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일기] 주말농장 땅콩, 파프리카, 대파, 고구마, 고추, 토란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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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4월 21일)에 시작한 주말 농장 막바지네요. 7월 31일까지 운영하고, 가을 농장 체험을 위해서 밭갈이를 한다고 해요. 서울시 지원 친환경 농장이라서 프로그램이 있어요.  

 

경험 부족한 제가 시작해서 늦게 파종을 해서 제대로 키워 보지도 못하고 마무리되는 것도 있네요. 

 

 

땅콩이에요. 6월 12일에 심어서 이제 이만큼 자랐어요. 

 

 

상추는 이제 자라지를 않아요. 진짜 끝났어요. 

 

잘 키워서 실컷 먹은 거 같아요.

 

 

고구마에요. 얘들도 제대로 다 커 보지도 못하고 이달 말에 멈추게 되었네요. 

 

 

파프리카예요. 알들은 많이 열렸는데 색상이 올라오지 못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농사도 다 타이밍이 있는건데...

 

그래도 좋은 경험 했습니다. 

 

대파 이게 두 달을 넘게 키운 거라니.. 믿기지 않아요. 왜냐고요? 너무 작아서요. ㅋㅋ

 

 

고추들은 잘 자라고 있어요. 이달 말에 고추도 끝납니다. 

 

깻잎들도 끝났어요.  다 잘랐어요. 

 

 

탐스럽게 자라 준 고추들 때문에 행복했어요.  파프리카 같이 오래 걸리는 애들보다는 고추가 몇 번씩 따다 먹고 좋네요.  청양고추 진짜 매워요. ^^

 

오이는 자라다 말더니 노각처럼 노랗게 변했어요.

 

오이도 미련 없습니다. 

 

가지도 자라지 않아서 과실이 없습니다. 

 

3달 가까이 농사일에 매진해 왔어요.  

 

경험 결과는 농사는 진짜 어렵다. 

농부는 진짜 부지런해야 한다.

 

농부의 마음을 새겨서 음식물 남겨서 버리는 걸 줄이도록 모두들 더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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