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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나들이 섬진강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매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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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첫 소식, 벚꽃보다 앞선다는 매화꽃

하동, 광양이 매화마을이 유명하죠. 

일단 섬진강 재첩국을 점심으로 먹기 위해 하동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 곳곳에도 매화꽃이 많아서 시골 풍경과 운치가 잘 어우러집니다. 가로수길이 벛꽃까지 가득차면 더더욱 운치 있고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 되면 관광객들로 더 많이 몰리겠지요. 매화꽃 축제도 모두 취소된 지금 정도로 즐길 수 있는 하동 매화마을도 좋습니다.

 

매화마을을 지나서 섬진강고향집에 가서 늦점심으로 재첩국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봄비 내리는 광양 매화마을로 향했습니다. 1키로 남짓입니다. 주차요원들이 있고, 차들이 올라가는 거 보니 뭐가 있긴 있는거 같습니다. 주차장이 만차같아서 우선 갓길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는데, 정자가 있는 언덕에 올라서 내려다 보니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건 눈이 하늘에서 내린 설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홍쌍리 매화가 전경
위치를 알리는 이정표도 있네요. 포토존입니다. 

 

 

 

내려다 볼 수록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건 눈내린 산 모습이 맞죠? 비내리는 날 설산 같은 풍경이라니. 이것이 모두 매화꽃입니다. 
매화는 홍매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얀 매화꽃도 많습니다. 
마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무조건 위에서 아래로 내려야 봐야 아름답네요. 
조경을 얼마나 이쁘게 해놨는지, 항아리독들도 돌담의 돌들도 운치를 더합니다. 
정자 언덕에서 내려다 본 매화마을 전경
매화마을 언덕에서 내려다 본 전경

 

돌아다니며 느끼는 건, 걷고 사진찍으며 3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다는 것입니다. 산을 좀 잘 오르는 분은 구석 구석 돌아다니면 4시간도 구경하겠어요. 저는 체력이 좀 약해서 정자 언덕들 고지들 두,세곳 돌았는데, 넘 아름다워서 나오기 싫었어요. 

 

봄비 내리는 날 방문이라 크게 붐비지 않았는데, 그게 신의 한 수 였어요. 화창한 이튿날 인파가 많이 몰렸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현명한 선택에 스스로에게 칭찬합니다. 토닥토닥. ㅎㅎㅎ

 

이 봄의 알림 소리 보고 들으러 나들이 한번 다녀 오세요. 자차로 가서 마스크 끼고 돌아 다니고, 간격 벌여 거리두기 하시면 자연도 만끽하실 수 있고 속도 뻥 뚤리실거에요. 

 

숙소도 하동에 에어 비앤비 독채로 잡았는데, 이곳이 아주 또 기가 막힙니다. 다음에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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