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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걷기추천]#진접 #포천 #국립광릉수목원 #나들이추천지#드라이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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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고, 자연이 좋아지는 나이입니다. 인공미보다 자연미가 좋아지는 나이네요. 그래서 그런가 잘 가꿔놓은 사립 정원보다,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며 지켜주는 국립공원, 수목원들이 좋아지네요. 오대산 선재길도, 월정사 전나무 숲길도 너무 좋고요. 국립공원들은 나라가 세금을 들여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현장에서 확인 후 티켓을 받았습니다.

일반인 1천원, 유공/장애, 어르신 무료입장입니다.

주차비 3천원 있으며, 유공/장애 증빙서류 지참자들 무료주차입니다.

 

kna.forest.go.kr/kfsweb/kfi/kfs/cms/cmsView.do?mn=UKNA_01_03_01&cmsId=FC_003168

 

국립수목원 - 수목원안내 > 예약하기 > 개인예약

 

kna.forest.go.kr

예약방법 인터넷(PC 및 모바일)으로 예약신청이 가능합니다. 산림청 홈페이지 회원 유무와 관계없이 [수목원 안내]→[예약하기]에서 휴대폰 인증 후 예약이 가능합니다. 일반 예약은 19명 이하만(무료입장자 포함) 예약 가능합니다. ※유의사항 국립수목원은 사전 예약한 사람에 한하여 입장 가능합니다. 화~금요일 : 1일 5천 명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 1일 3천5백 명까지 입장 가능 국립수목원 휴원일[(1, 2, 12월 매주 일요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에는 사전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국립, 도립 공원은 남양주에도 많이 있지요.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서 당연히 인기가 많고요.

 

 

광릉국립수목원은 훼손을 막고자 사전 예약을 통한 인원 제한을 한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즐기려고 모이고, 보존하지 않으면 망가트리니 적당한 방문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정말 강원도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너무나 멋진 전나무 숲길도 광릉수목원에 있습니다. 그 전에도 몇 번이나 왔었는데도, 이런 줄 몰랐네요 최근에 자연에 더욱 관심이 커져서 그런 거 같아요.

 

 

길들도 이쁘고요. 사람도 이쁘네. ^^ 제 친구. ㅎㅎ

 

 

 

 

 

봄 꽃들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일부러 많이 심지 않아서, 들꽃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들판에 피는 들꽃도 이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런 분홍색. 봄에 볼 수 있는 색이라 너무 설레입니다.

 

 

오랜만에 꽃 접사 사진에 도전해 봤네요. 꽃 이름은 모르지만, 봄에 피는 이 꽃이 왜 이렇게 산뜻하고 이쁜 걸까요?

 

 

처음에 뭐가 움직이는데, 지렁이인가 했어요. 이거 도마뱀인 거죠? 보호색을 발휘해서 흙색, 마른나무 가지 색, 진짜 얼핏 봐서는 알 수 없는 신비한 동물의 세계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지만, 여자 혼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걷는 기분 느껴 보셨나요? 혼자 걸은 거 아니지만, 적당한 사람만이 들어올 수 있게 통제하니, 입장객은 더욱 여유롭고 좋습니다.

 

 

세상이 온통 초록색이고 숲입니다. 피톤치드 듬뿍 마실 수 있어요. 사실 마스크로 이런 기본적인 행복마저 방해받는 요즘 시기이지만, 사람이 없을 때 살짝 나무 숲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셔 봅니다.

 

 

이정표를 따라 걸어 봅니다.

 

 

초록 초록한 숲길. 같이 묵묵히 걸을 친구가 있어서 좋네요.

 

 

봄바람 봄 햇살 느끼고 싶어서 친구들이 만났어요.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힐링했어요.

 

 

운치 있는 나무 가지들. 자연은 경외 로운데, 평소에 소중함을 잘 못 느끼니, 우리가 이렇게 훼손하며 살 아들 가고 있겠죠.

 

 

생각 없이 걷기 너무 좋은 길들이에요. 잠시 고민은 내려두고 걸어 보아요.

 

 

어떻게 걷다 보니, 한 시간 정도로 걸었네요. 평지길은 좋았는데, 경사 산길은 등산하는 기분이 드는 곳도 있었는데, 적당한 등산로 도전도 좋았던 거 같네요.

날씨가 더워서 반팔 입고 걸었어요. 일교차가 심하니 재킷은 필수죠.

요새 같이 좋은 날, 광릉 국립수목원에도 예약하시고 한번 들려보세요. 다시 또 가야겠어요. 가까워서 드라이브로도 자주 가는 곳인데, 고등학교 때 교복 입고, 소풍으로 갔었는데, 차창을 내리고 맡던 숲 내음이 좋았던 추억이 떠올라 갈 때마다 그때를 회상하게 하는 곳이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님들도 좋은 추억 회상하고, 나쁜 기억들 떨쳐 버리며 좋은 생각만 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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