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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남양주쭈꾸미전문점 #박군스쭈꾸미 #오남 쭈꾸미#양지리#오남리#진접 #친절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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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한 광릉 수목원 나들이 저녁식사는 쭈꾸미로 정했습니다.

남양주 진접이 요새 뜨는 곳이라, 신규 아파트에 인구가 많습니다.

제 동창 친구들도 몇 명 살고 있어요.

 

남양주에만 있는 박군스쭈꾸미인데, 진접에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아요. 네비양이 너무 정확하게 잘 알려줘서요. ㅎㅎ


#박군스쭈꾸미 진접점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경복대로 63-36

031-528-4124


 

 

맛의 노하우를 박군이 만드나 봐요. ㅎㅎ 포장, 배달 모두 가능해요.

 

 

요새는 주차장은 기본에 기본이죠. 넓은 주차장으로 걱정 없이 주차하시고,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맛집이라고 해도 주차하기 힘들면 요새는 가기 힘들잖아요.

 

저희는 조금 이른 초저녁에 도착했어요.

입장 전 손소독제로 손부터 닦아야 하고요. 출입자 명부 작성을 해주셔야 해요.

 

너른 통창이에요. 시원하죠? 실내 등은 따뜻한 느낌에요.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오붓하게 대화하며 먹고, 마시고 즐기기는 좋네요.

이제 날씨가 좋아져서 통창을 열고 시원하게 먹고 즐길 수 있어요.

 

게다가 이렇게 하면 환기도 더 잘 되어 좋은 거 같아요. 추운 계절은 가고 이제 좋은 날만 있을 거 같아요.

 

벽에 메뉴판이 있는데요. 쭈꾸미 전문점이에요잘하는 거, 자신 있는 거 한 가지만 하겠다는 의지 같아요. 젊은 감각에 맞춘 트렌디한 인테리어 장식에 메뉴판 같아요.

 

 

 

사실 사장님이 젊으셔서, 더 감각적으로 꾸미신 거 같네요.

조명등이 따뜻한 느낌으로 이뻐요. 술안주 되는 어묵탕, 번데기탕도 있네요. ㅎㅎ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오남, 양지리 동네 주민들은 편하게 와서 먹고 마실 수 있겠어요.

 

 

저희는 기본에 충실하게 모듬 쭈꾸미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매운 정도를 선택하라 하셨는데요. 4단계가 있대요. 2단계가 보통 매움이라고 하더라고요. 완전 매운걸 좋아하는 친구도 있지만, 평균에 맞추기 위해서 저희는 2단계 매움을 선택했어요. 제게 충분히 매웠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대요. 따라 해 봐야죠.

 

 

기본 찬들을 세팅해 주셨어요. 날치알, 묵사발, 깻잎, 김, 무쌈, 콘(옥수수)

 

 

메인 요리가 철판에 올려져 나왔어요. 삼겹살, 새우, 쭈꾸미들의 만남이라니 비주얼이 귀엽네요.

 

 

옥수수(콘) 그릴도 나오고, 김치전도 사이드로 나왔어요. 따뜻한 김치전부터 애피타이저로 후딱 먹어치웠어요.

 

 

요 녀석들이 얼른 익어야 할 텐데 말이죠. ㅋㅋ 철판이 달궈지고 있는 중입니다.

 

 

날치알이에요. 1인 1접시 날치알을 주셨어요. 쌈 싸서 먹을 때 넣어 먹어요.

 

 

이모님이 쭈꾸미를 볶아 주시며,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필요한 건 말하면 또 채워 주셨어요. 쌈을 좋아하니 깻잎 등을 추가 요청했어요.

 

 

주꾸미는 옆에서 익어가고 있고요. 이 좋은 안주에 저 때문에 맥주 한잔 안 할 수는 없지요. 저는 운전해야 해서, 물로 같이 건배만 했어요.

어차피 많이 먹지도 못하는 술이라, 대리할 정도도 아니고, 친구들을 안전하게 처음 만났던 곳으로 데려다줘야 해서요.

 

낙지랑 삼겹살, 새우등이 익어갑니다. 얼른 먹고 싶네요.

 

 

이게 폭탄 계란찜이란 건데요.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 같아요. 꼭 주문하세요. 가격도 별로 안 비싸답니다.

 

계란찜은 불 끄면 숨이 죽게 되어 있는데, 이건 신기하게 숨이 죽지를 않아요. ㅎㅎ

 

 

친구가 누룽지탕을 추가 주문했어요. 따뜻한 누룽지 물이 마시고 싶었나 봅니다.

 

 

건더기도 듬뿍이네요.

 

 

이렇게 다 익었고요. 저희는 순삭 하며 먹어 치웠어요.

 

떡이랑, 오뎅 사리 추가하면 매운 떡볶이 맛이 날 거 같아서 추천드려요.

 

순삭 처리된 철판에서 볶음밥을 해 먹어야겠죠. 날치알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이모님이 우선 기본 재료를 가져오셨어요. 양념이 많으니 빈 공기에 적당량을 덜어 내셨고요. 적정 양념 위에 버터 두 조각을 넣고 녹이셨어요.

사장님이 밥을 가져오셨는데, 완전 손이 크세요.

대체 저 밥의 양이 몇 인분이란 말입니까. ㅎㅎ

 

여자 넷인데, 저희가 너무 잘 먹어서 아주 맘껏 한번 먹어봐라 하고 주신 거 같아요. 역시 젊고 친절한 사장님. 센스 쟁이세요. 

 

날치알 볶음밥 꼭 드셔야 합니다. 원래 저 진한 각종 양념에 버터에, 김가루에, 날치알에,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잖아요.

 

저희 저 많은 밥 양도 고소해서 거의 다 먹었어요. 진짜로 남기려고 했으나, 숟가락이 멈추질 않아서요.

 

 


맛있게 먹으면 제로 칼로리?? 


믿을 수는 없지만, 오늘은 그렇게 믿어 볼랍니다.ㅎㅎ

저희 미녀(?)들이 있어서 그런가, 저희가 오고 손님들이 계속 오셨어요.

 

저희들 때문에 손님들 더 많이 오신 거라고, 사장님께 농담하고 나왔어요.

그렇다고 맞다고 얘기해 주시는데 찔렸어요. ㅋㅋ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다시 들릴 때는 밥 조금만 주셔도 됩니다~.

저희 진짜 많이 먹는 여자들 아닙니다요.

 

 

저희가 계산한 부분도 많고, 할인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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