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맛집추천] #두산떡방 #덕소떡집 맞춤떡 개업떡 제사떡 남양주덕소두산아파트

728x90

 

제가 주말농장에 농사 일하러 갈 때나, 남양주, 양평으로 소풍 갈 때 간단히 요기할 맛있는 떡을 사기 위해 종종 이용하는 떡집이 있는데요.

 

#덕소고등학교 옆에 있는 두산 떡방이에요. 이 지역에서는 제일 유명한 떡집이에요.

 

두산떡방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로 180 덕소두산위브아파트 상가 1층

031-521-1211

 

 

상가 내 1층에 좋은 자리에 있어서 잘 보여요. 상가 주차장이 우회전하여 돌면 건물 뒤쪽에 있어요.

 

오전 11시 정도에 가면, 갓 나온 쫀득한 떡들이 가득해요. 빵 나오는 시간이 있듯이 떡 나오는 시간도 있어요~

 

전통 떡과 딱 맞는 궁합은 또 전통 식혜 아니겠어요? 떡은 음료수나 커피랑 먹는 거보다, 시원한 식혜나 수정과랑 떡을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사실 이것이 저의 최애 떡이에요. 어릴 때는 바람떡(반달떡), 꿀떡 이런 거만 좋아하고, 곡물 들어간 거 별로 안 좋아했는데, 성인이 되고부터는 이런 찰떡이 너무 좋더라고요.

 

씹히는 대추, 잣, 곶감, 팥, 완두 맛들도 너무 좋아요.

요새는 다 잘라서 이렇게 랩으로 싸주니, 떡이 손 직접 안 닿아 깨끗하고, 개인당 2~3개 다른 맛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진 거 같아요.

 

요거는 한 팩에 만원이에요. 가격도 저렴한거 같아요.

 

쑥떡, 이건 저희 엄마가 많이 좋아하세요. 쑥향이 가득해요.

 

얼음 동동 식혜. 여름에 이것만큼 좋은 게 있나요? 우리의 선조들이 지혜로운 것이 식혜에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소가 있대요. 아마 식혜 사용하는 엿기름 때문 같아요. 집에서 만들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식혜 만들기 손도 많이 가고, 오래 걸려요.

딴집에서는 볼 수 없는 이 떡집만의 시그니처 떡이에요. 강정같이 보이지 않나요?

떡이에요.

저 이 팥 찰떡도 많이 좋아해요. 팥도 맛있고, 속에 있는 찰떡도 맛있어요.

 

 

무지개떡, 증편, 떡 종류도 참 다양해요. 이렇게 소포장으로 3팩 정도 집어도 만원 이내라서 간식용으로 참 좋은 거 같아요. 떡방에서 직접 만드는 공임 생각하면 저렴해요.

 


 

오늘은 떡집에 온 목적이 따로 있어요. 바로 조부모님 제사가 있어서요.

맞춤떡을 미리 주문했어요. 저희 집식구들은 콩가루 인절미와 찰떡을 좋아하세요.

제사상에는 항상 올라가는 떡이지요.

 

사장님께, 미리 전화드려서 제사떡 주문하는데, 두 가지 주문했어요.

요새는 소포장 소량으로 커팅된 떡이 대세라서,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이렇게 제사상에 한 접시 올릴 수 있는 사이즈를 만날 수가 없답니다.

작은 피자 상자 같은 곳에 두 가지 떡을 이쁘게 준비해 주셨어요.

이렇게 예쁘게 선물 포장같이 준비해 주셔서,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몰라요.

 

사진 찍어서 휴대폰으로 어머니께 보내드렸더니, 너무 만족스러워하시네요.

이건 인절미를 위한 추가 콩가루에요. 나중에 떡 썰고 나면 콩가루가 안 묻은 곳이 생겨서 묻혀 줘야 하거든요. 이 콩가루 엄청 고소해요.

 

이 찰떡 정말 그림 같지 않나요? 네모난 피자 같지 않나요? ㅎㅎ

이 떡에는 온통 건강한 재료들뿐이네요.

 

노랑 콩고물 인절미, 미리 주문해서 제사상에 올릴 한 접시 사이즈예요.

 

 

요건 제가 좋아하는 약밥인데요. 미리 주문은 못해서 큰 사이즈가 없었어요. 소포장만 있어서 작은 팩으로 한 개 사 왔어요. 먹기 좋게 커팅도 다 되어 있어서 좋고, 간이 짜지 않아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기분 좋게, 집으로 고고합니다~~저녁에 제사 지낼 거라서 마무리해야 해서요.


집에 와서 제대로 언박싱 했어요. ㅎㅎ

포장 박스에서 꺼낸 떡들

떡 두께감들 보이세요? 내용물이 정말 푸짐해요~

보기만 해도 행복하네요. 조부모님도 요즘 시대의 영양가 높은 떡을 좋아하실 거 같아요. ^^

약밥 비주얼이에요. 맛은 고소 그 자체에요.

 

오전부터 준비하던 전이랑, 나물이랑 해서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조부모님 제사 지낼 준비를 했어요.

많이 줄인다고 줄여도, 이것저것 올려놓으니 두개로 이어진 한 상 가득이네요. 어머니 정성이니깐요. 아직은 이 정도 까지라도 하고 싶으시대요.

알록달록, 조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하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거 위주로 차렸어요. 생선도, 부침 전도 정말 많이 줄여서, 요새는 한 접시 올릴 분량만 해요.

 

제사는 평소보다 일찍 시작하고 마쳤어요. 다음 날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밤늦게 하는 건 현대 사회에 너무 힘든 거 같아서요. 시대에 맞게 유연성을 가지고, 조금씩 바꿔 나가고 있어요.

 

 

 

어머니가 떡이 맛있다고 아주 만족하셨어요.

 

다음 날, 친구들과 양주에 있는 남경 수목원으로 나들이 가서 콩찰떡이랑 인절미 좀 가져갔더니 찰떡은 여자가, 인절미는 남자애가 다 먹어 버렸어요. ㅎㅎ

 

역시 두산 떡방의 떡은 어디 가져가도 남녀노소 다 좋아하네요~

 

 

 

 

 

 

남양주 덕소에서는 이미 떡 맛집 인정이고, 강추하는 맛입니다. 마트 한 코너에 파는 공장 떡이랑 정성으로 떡방에서 직접 만든 떡과 맛을 비교할 수가 없답니다.

 

 

맞춤떡, 행사떡이 필요하실 때 미리 전화하셔서 주문하시면 완전히 만족하실 거예요.

 

 

 

※본 포스팅은 체험단에서 제공된 상품/서비스 외 경제적 대가 없이 깨끗한 리뷰문화를 위해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