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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추천] 강릉 부채길/정동심곡바다부채길/ 강원도 추천 관광지 #심곡항부채길입장불가 #정동진부채길입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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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심곡 바다 부채 길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

전화: 033-641-9445


강릉 부채길 가보셨나요? 바다를 바라보며 한 시간 이상 산책할 수 있는 길이에요. 

차가 아니고는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정동진으로 가셔서 멋진 정동심곡 바다 부채 길을 볼 수 있답니다.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꽤 긴 거리입니다. 

저는 헌화로 드라이브 길을 보고, 심곡항으로 갔는데요. 

 

지금 심곡항쪽에서는 부채길을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작년 태풍 피해로 데크 일부 구간이 손상된 거 같아요. 그래서 위험해서 펜스를 쳐서 입장을 금지하고 있어요. 심곡항쪽에서 가시면 2~3분 거리에 있는 전망대만 보고 바로 내려오셔야 해요. 

 

저희도 헛걸음을 했는데요. 안내원분이 정동진항쪽에 가면 입장료 2천 원씩 내면 부채 길을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자동차를 타고 정동진 주차장으로 다시 향했어요. 아래 지도 좌표 걸어 두었으니 지도 누르고 찾아가세요. 

※혹시 이 글을 보는 시점이 늦는 분에게는 심곡항쪽이 수리 복구 되었을 수도 있으니, 전화를 미리 해보고 확인해 보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안내원 말씀처럼 정동진으로 가니, 역시 입장료를 2천 원씩 받고 입장시켜주네요. 대략 소요시간도 알려주셨어요. 

이런 정보를 사전에 알지 못해서, 시간 낭비를 조금 했어요. 

 

온도 체크, 방문자 등록을 하고, 입장을 시작하자 바로 내리막길의 연속인 하산 시작인데요. 저는 하산이 무서운 게 아니라, 심곡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니, 이 곳을 다시 올라와야 한다는 것이 걱정되더라고요. ㅎㅎ 등산이 무섭습니다. 

정동진 해안단구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해안단구 가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멋집니다. 

 

원래는 정동과 심곡을 왕복할 수 있는 구간인데, 지금 시점으로 심곡에서 입장은 불가합니다.  중간 데크가 폐쇄되어 정동에서 시작해서 심곡으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왔던 정동진으로 다시 돌아 나가야 해요. 

걸으시면서 시름도 던져 버리고, 바다를 보면서 걱정도 잠시 잊으세요. 무념무상해보세요. 어머니의 품 같은 바다입니다. 

 

동해 바다의 색은 어쩜 저렇게 푸르고 멋질까요. 

엄청 긴 거리의 바닷길을 이렇게 데크길로 만들어 산책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강릉시에서 정말 관광지 개발을 위한 투자를 많이 한 거 같습니다. 

해안단구아래 사람이 얼마나 작은지 보이시나요? 멀리서 보니 더욱 절경이네요. 제주도 용머리 해안이 생각나는 풍경이었네요. 

바다에 깎여 만들어진 저 모양이 조각 같지 않나요? 특이하고 멋지네요. 

 

투구바위와 육발 호랑이의 전설이래요. 바위가 많고, 모양이 특이하다 보니, 그와 관련된 전설이나 이야기도 많은 거 같아요. 

바다를 바라보며 장난도 쳐봤어요. 오겡끼 데스까? 너 잘 지내니? 하면서요. ㅋㅋ 

바다 소리 한번 들어 보세요. 

이렇게 멋진 바닷길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동해 바다와 해안절벽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요. 

 

한국의 자연도 관광지도 예쁜 곳이 너무 많아요. 

 

답답하실 때 시간 내어 한번 가서 걸어 보세요.

마음이 뻥 뚫릴 거 같아요. 바다 바람이 추울 수 있으니, 겉옷을 평소보다 두껍게 잘 챙겨 가셔야 합니다.

 

저도 봄옷으로 가벼이 갔다가, 추워서 담요 두르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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