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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일기] 주말농장 10번 째, 수확하기, 잡초뽑기 ,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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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 [분류 전체보기] - [도시농부일기] 주말농장 9번 째 토마토,가지, 오이 지주대세우기, 토마토, 오이 클립, 제초하기

주말에 차가 많이 막히는 양평이라 엄두가 안나서, 주중 저녁에 갔어요.
정말 해 떨어지기전에 수확하고, 물주고, 잡초 정리까지 좀 하고 오느라 정신없이 일했어요.

상추도 엄청 풍성하게 또 자랐는데 다 땄어요.


땅콩은 아직은 크게 변화는 안 보였네요. 그냥 잘 크고 있을 거 같아요. 맘이 급해서 사진도 흔들렸네요.


가지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토마토는 클립해준거 보다 더 커서 시간 내어 가서 다시 정리 좀 해줘야 할 거 같아요.

오이 모종이 건강하게 잘 자라네요.


아욱은 다 따먹고, 한 동안 뒀는데 또 풍성하게 다시 잘 자라서 이번에 또 싹 잘라 왔어요.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없어서 낫으로 단번에 잡고 쓱삭 다 잘랐어요.


토마토 모종과 오이 모종이 자라고 있어요.


고구마는 땅속에서 자라고 있을 채소라서 보이지 않아요. 기다려 줘야겠죠.


아욱을 다 잘라 내어 초토화되었어요. 제 생각에는 또 자랄거 같아요. 뿌리가 남아 있으니까요.
아욱 된장국 끓였는데 엄청 부드럽습니다. 맛있어요.


대파는 처음 모종 심고 이 정도 자랐는데, 한 번도 수확해 보지 못했어요. 마트에 파는 거 중간이라도 커야 따다 먹을 텐데 말이에요.

 

저 왼쪽에 파프리카 두 개 달린 거 보이세요? ㅎㅎ 이제 성과물이 보이는 파프리카입니다.

근데 색상이 저게 아닌데... 빨, 주, 노 였던거 같은데 아직 녹색이네요.

녹색이라서 그런가 피망처럼 보여요. 파프리카에요. 저는 피망을 심지 않았어요.


파프리카 알 커지는거 보이시죠? ㅎㅎㅎ 뭔가 열매가 달리니 넘 뿌듯하네요. 파프리카대에 붙어있는 무당벌레도 귀엽네요.


아욱은 잘 크는데, 시금치는 무르고 떡잎 뜨고 생각보다 한 번 잘라다 먹은 이후로 잘 안되고 있어요. 시금치가 좀 그러네요.

오른쪽에 있는 쑥갓은 저렇게 잘라다 먹어도 또 잘 자라요. 이번에도 엄청 땄어요. 쑥갓나물 해 먹을 거예요.


고추도 들여다 보면 몇 개 열려서 커가고 있어요. 좀 작아서 따지 않았어요.

청양고추와 아삭이 고추 2종류예요.

취나물은 생각보다 잘 안 자라고요.
깻잎은 아주 끝내주게 잘 자라요. 3일 단위로 가도 따 올게 많을 정도예요.

해는 곧 지려 하네요. 요새 8시가 넘어도 해가 있어서 일하기는 안 덥고 좋아요.
멀어서 새벽에 갈 수는 없으니 저녁을 선택했어요.

짜짠~~파란 봉투에 쑥갓 한가득 한 봉지예요.

아욱도 얼마나 잘 자랐는데 가득합니다. 낫으로 잘라줬어요.

상추 엄청 잘 자라서 딴 거 밑에 있고 나중에 치커리도 잘 자랐길래 다 잘라줬어요. 치커리도 아욱처럼 두 번째 수확이네요.


깻잎. 이게 아주 아주 성장력이 장난 아니게 좋아요.
상추랑 깻잎은 돌아서면 자라고 돌아서면 자라는 거 같은 기분마저 들어요.
잘 자라주니 이쁘네요.

해는 질 거 같고, 마음은 급해서 부랴 부랴 사진 찍었더니 다 흔들렸군요.


양해 부탁드려요.

초보 텃밭 농부가 좌충우돌 해 가면서 하나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땅의 힘은 위대합니다. . 곧 새로운 작물 성장일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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