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일기] 주말농장 12번 째, 고추, 아욱, 깻잎, 상추 수확하기, 잡초제거

2021.06.29 - [분류 전체보기] - [도시농부일기] 주말농장 11번 째, 쌈채소 고추 대파 파프리카 수확하기, 잡초제거 텃밭농부 농린이

[도시농부일기] 주말농장 11번 째, 쌈채소 고추 대파 파프리카 수확하기, 잡초제거 텃밭농부 농린

 

드디어 우려하던 장마철이네요.

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서 텃밭에 갔어요.

 

 

집집마다 풍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토마토 모종 후 성장기

 

 

토마토가 몽글몽글 열리기 시작했네요.

 

 

고구마는 잎에 자랐는데, 뿌리채소라서 속을 아직 알 수는 없어요.

 

 

오이 보이시나요?

 

모종 심은지 1달 정도 되었는데, 오이가 성장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요.

 

 

파프리카 귀엽지 않나요? 모종 심은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이제 주렁주렁 꽤 열리고 있어요.

얘네 원래 색상이 빨강, 주황, 노랑 세 가지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덜 성숙해서 나오지 않고 있네요.

 

깻잎, 고추도 아주 잘 자라는 채소예요.

판매되는 채소들 중 이들은 약을 아주 많이 치는 채소들로 유명한데, 저는 하나도 안쳤는데도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고추도 모종 심은 지 두 달 만에 오늘 수확 많이 했어요.

 

 

고추들이 주렁주렁 많이 열렸어요. 2달 , 8주 정도 되니 이 정도 수확할 만큼은 나오네요.

 

청양 고추와 아삭이 고추를 심었어요.

 

쑥갓도 벌써 몇 번을 잘라다 먹었어요.

 

잘 커줘서 좋아요.

 

 

아욱은 정말이지 잘 자라요. 벌써 두 번 잘라다 먹었는데, 이번이 세 번째 자란 거예요.

 

비 많이 오기 전에 오늘 많이 잘라 왔어요.

 

 

토란도 뿌리 식물인데, 이제 한 달 정도 되었어요.

 

토란은 대까지 먹는데, 어떻게 커 갈지 궁금하네요.

 

 

잡초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결국 오늘은 사고가 났어요.

 

잡초가 너무 많으니, 낫으로 자르다가 손가락을 다쳤네요. ㅠㅠ

 

병원 다녀왔어요.

 

 

오이 토마토랑 같이 심었는데, 가지는 변화가 거의 없네요.

 

성장이 좀 더딘 편 같은데 2달 정도 지나야 될 거 같아 보여요.

 

 

사실 고구마가 많이 기대됩니다.

 

 

한 달이나 지났으나 아직은 너무나 변화가 크게 없는 가지.

 

가지는 언제쯤 오이처럼 주렁주렁하는 걸 볼까요?

 

구분해서 따서 담아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냥 원예 가위로 잘라서 한 곳에 담았더니 어떤 게 매운 청양이고, 어떤게 아삭인지 구분이 안 가네요.

 

 

깻잎은 물기가 좀 있는 거 말려 줘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마른 잎을 잘랐어야 하지만 장마철이라 하루 정도 말랐을 때 얼른 잘라 왔네요.

 

오늘도 깻잎 수확은 풍년.

매주 이 만큼씩은 나오네요.

 

 

아욱이 정말 잘 자라요. 4월 말에 씨를 뿌리고 이렇게 3번을 따다 먹네요.

 

 

상추랑 깻잎은 매주 가면 매주 수확물이 나오는 성장력 좋은 아이들이에요.

상추에 수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서 수확 후 꺼내어 좀 말린 후 냉장고에 넣었어요.

 

 

오늘 고추 이 만큼 따 왔어요. 많지 않나요? 약 하나 안 치고도 고추들이 엄청 건강하게 잘 자랐어요.

 

 

집에서 키우는 바질은 한 번 싹 따 먹은 뒤에는 잎들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 않아요. ㅠㅠ

바질 페스토 한 번 밖에 못 해 먹었는데....

 

로즈메리도 잘 자라고 있어요. 고기 사다가 빨리 먹어야 할 텐데요.

오늘 마트 가보니까 로즈 마리 대 4개 정도 넣어 놓고 1,500원 정도에 판매하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키우니까 고기만 있으면 되네요.

 

손가락 부상으로 한 동안 고생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