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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행1-1]#사인여행 #패키지 #프라이빗투어 #고창여행 #선운사 #허영만의백반기행맛집 #뭉치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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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사적모임 5인 집합 금지라서요. 여럿이 모이지도 못하는데, 봄은 오고, 마음이 살랑살랑하니 친구 네 명이 사인시대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독박 장거리 운전은 힘들어 서울 근교만 다니던 차라, 멀리는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대개 여행사 상품은 20명이 최소 출발인원이라 코로나 시국에 버스여행을 이용하기가 어려웠는데트립앤미라는 여행사에서 사인 여행 할인 이벤트 진행 중이라 해서 처음으로 이용해 봤어요. 


사인시대 여행, 고창 당일여행

트립앤미

 


49,000(고창 당일투어)+19,900(4인 상품 추가비)인데 홈페이지에서 가입하여, 5천 원 할인 쿠폰을 받았고, 각자 예약하고, 각자 카드 결제로 해서 그것도 편했네요. 인당 63,900원에 전북 고창 당일여행(중식 제외)로 예약했어요. 차량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사님, 가이드님 비용은 모두 포함이었어요. 

 

당일 여행 일정표

 

 

우리 친구들이 사는 곳이 서울 동북부, 서울 남서부, 경기남부 모두 다르다 보니 우선 서울 두 곳에서 픽업해 주셨어요. 중랑구 망우동에서 출발하게 되었고독산역에서 2차 픽업을 해주셨는데, 평일 이른 아침 출근 시간이라 서울 시내에서 좀 막혔어요. 동탄 친구는 신갈 간이정류장서 탑승했어요.

 

다음에는 관광버스처럼 픽업 장소를 신도림 1회, 잠실 1회 정도로 해서 서울을 빨리 빠져나갈까 해요. 경험해보니 다 이유가 있는 여행사들의 픽업 장소더라고요. 첨 뵈었으나 기사님과 가이드님 모두 젊고 나이스하셔서 기분 좋은 여행 예감이 들었네요.

 

 

차에 탑승하고, 온도 체크 모두 하고, 방역 지침 사항 안내를 받았어요. 그리고 가이드님이 나눠주신 선물인데, 뭘 이리 많이 주시나 했네요. 스위스 밀리터리 보냉 텀블러에다가 오메기떡, 치즈떡, 생수 1명을 주시네요. 텀블러에 감동하며 이게 끝인가? 했더니...

 

 

 

물티슈, 마스크, 가글 등이 담긴 위생패키지를 또 주시네요. ㅎㅎ 뭐가 남을까 싶어서 감탄했어요. 여행사 상품 좀 다녀 봤지만, 이런 건 처음이었네요.

 

서울을 빠져나가 내려가는 차는 하나도 안 막혔어요. 첫 목적지는 선운사였어요. 쌀쌀한 날씨 예보가 있었는데, 선운사는 봄이었네요. 오전이라 바람은 좀 있긴 했어요.


선운사

전북 고창

첫 여행 방문지


 

 

선운사 입구로 가는 풍경입니다.

 

 

선운사 도착하니 가이드님의 개인적 선물이라며 석류 콜라겐 스틱이랑, 발효홍삼 진액을 주시네요. ㅎㅎ 이게 뭔가요? 받기만 하는 관광인가요? 이런 패키지 첨 경험해 봐요.

 

기사님은 차량 대기하시고, 저희 4명은 가이드님과 함께 걷고 설명해 주시고 사진 찍어 주셨네요. 완전 프라이빗 맞춤 관광 같아요. 젊은 여성 가이드님이라 저희랑 같이 놀러 간 동생 같고, 친구 같았어요.

 

 

 

백제시대의 만들어진 절이라 오래된 절의 고즈넉함이 있었어요.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셨어요.

 

 

여자 넷이 간 여행이라서 하하호호 웃음이 떠나 질 않네요.

 

 

극락교에서 사진, 가이드님과 같이 다니니 사진 찍어 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가이드님은 여행도 출장도 엄청 많이 다닌 베스트 포토그래퍼였어요.

 

 

선운사 대웅전 풍경입니다. 백제시대 지어진 절이래요.

 

 

예전에 절을 지을 때 돈이 부족해서 나무를 많이 깎거나 모양을 못했다는데, 지금의 시대의 보니 자연미 그 자체가 좋더라고요. 이곳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인데, 코로나 시기로 다도체험은 일시 중단 상태 같았어요.

 

 

선운사는 늦게까지 동백꽃도 볼 수 있는 곳이라 해요. 저희가 4월 중순이라 좀 늦었는지, 막바지더라고요. 동백꽃은 많이 떨어졌는데, 절 주변 산새가 좋고, 온통 연두색으로 둘러싸인 산봉우리가 이뻤어요.

 

 

이런 길들은 템플 스테이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걷는 산책길인데요. 저희들도 이 산책길을 걸으며 봄날을 즐겼습니다. 인파가 없는 요즘이 사실 여행하기는 또 좋은 거 같아요.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하늘도 너무 푸르고 깨끗하고, 새싹들이 올라오는 나무들이 이뻤어요.

 

 

말 그대로 선운사의 봄이었습니다. 극락교라고 여기를 왔다 가면 극락 체험하는 걸까요? ㅎ 소원이 이루어지겠죠.

 

 

연등이에요. 어느 절에 가도 있는 연등인데, 5월이 부처님 오신 날이네요. 얼마 안 남은 초파일 준비에 절들도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 같네요. 선운사에서 스님들은 별로 뵙지 못했어요.

 

하늘색이 보이나요? 녹색이 보이시나요? 알록 달록 원색 연등들까지. 평온한 절이었어요. 종교와 상관없이 한국의 절들은 가장 경치가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 가요.

 

 

생각하지도 못한 사진 장소인데, 가이드님이 서보라고 하셔서, 완전 느낌 좋은 사진들이 이곳에서 나왔네요.

 

 

이 길을 선운사에서 다시 매표소 입구로 나가는 길인데요. 산책로로 너무 잘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별생각 없이 걷으며 묵언도 해보고, 수다도 떨어 보고.

오래간만에 함께하며 소소한 여자들의 여행을 즐겨봤네요.


뭉치네 집

허영만의 백반 기행 맛집, EBS 선운사의 봄 방영

점심 식사(자유식)


 

 

 

아침에 출발하고, 간식으로 떡은 먹었으나, 시간이 되니 배가 고프네요.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봤던 풍천 장어, 산채비빔밥 전문인 뭉치 네로 정했습니다. 솔직히 방송에서 봤던 집을 크게 믿지는 않지만, 주인이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여 산채비빔밥 해준다는 것을 봐서 가기로 했어요. 이런 곳에 가면 산채비빔밥이 제일 좋더라고요.

 

 

 

뭉치네풍천장어전문 : 네이버

방문자리뷰 79 · ★4.19 ·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97회

m.place.naver.com

 

 

실내에 들어가니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평일 점심인데도 이 집은 손님들이 꽤 있네요.

 

 

저희는 호기심도 많고 체험하는 걸 좋아해서, 고창에서 유명한 건 다 먹어 보자 주의입니다. 선운사 막걸리1병, 선운사 복분자1병, 풍천 장어구이2인분, 산채비빔밥 2인분 이렇게 시켰어요.

 

 

중식이 여행사에 포함된 상품이 아니고 저희가 자유롭게 선택해서 먹어서 더 좋았어요.

 

 

새우젓입니다. 특이하죠?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새우젓을 요청하여 먹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따라 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나는 조합이었어요. 허영만 화백이 괜히 미식가가 아니었어요.

 

 

한 상 다 차려 펼쳐 놓으니 이렇네요. 군침 돌지 않나요? 장어에 현지 채집된 봄나물들. 비빔밥이 왜 이렇게 안 나올까요? ㅎ 주방에서 주문 오류가 났네요. 비빔밥이 뒤늦게 나와서 사진을 같이 못 찍었어요. 음식을 두고 먹는 걸 기다릴 수 없으니깐요. 

 

술기운도 좀 오르고, 배도 부르니 친구가 노래를 흥얼거리네요. ㅎㅎ

 

밥 다 먹고 나오니, 가이드님이 다음 일정인 학원농장 청보리 밭으로 간다고 하시네요.

 

멀지 않아서, 더 이상 차에서 잠자기는 그만.

어떤 곳일까 살짝 기대하며, 차에서 수다를 했네요.

다음 일정은 따로 올려 드릴게요~

 

이번 여자들끼리 네명이 가는 여행에 이용한 트립앤미 여행사입니다. 홈페이지 가입해서 5천원 할인쿠폰도 받았어요.

 

 

 

트립앤미

국내패키지여행 소규모맞춤여행 프리미엄여행 외국인초청여행 기업연수 마이스행사

www.tnmkor.com

 

고창여행 2편보기▼

 

[고창여행1-2]#사인여행 #패키지 #프라이빗투어 #고창여행#청보리마을#학원농장

고창 투어 1편에 이어지는 2탄입니다~^^ 사진도 많고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도 많아서 두 편에 나눠서 작성해 봅니다. 전북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드라마 #도깨비촬영지 점심도 먹었고, 다음

eelonar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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