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스 모네전시 향기를 만나다 헤일리예술마을

모네 그림 전시가 파주 헤이리스 갤러리에서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인상파 모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어요. 평일에 가서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상파 그림은 대충 그린듯해서 쉬워 보이지만, 풍경등을 보고 느낌으로 그림을 표현하는 거 자체가 당시엔 센세이션 했대요. 현대미술로 넘어가는데 큰 역할을 한 거죠.

따로 도슨트는 없구요. 입장 시 시향지를 주는데요. 작품에 어울리는 향기를 전문 조향사가 조합해 향을 만들어 두었는데 번호에 맞게 하나씩 꺼내 작품을 보면서 맡아 볼 수 있어요. 좀 색다른 형태의 전시기획이죠. 공방 갤러리라서 가능한거 같아요.

수련작품들이 한 방에 전시 되어 있기도 해요.

건물 밖에 전시 안내문이 있네요.

 

이런 느낌 그림 화사하고 이뻐요.

입간판형식의 모네 화가

지베르니 시골을 사랑한 모네

우키요에등 일본 자포니즘이 유럽 미술계에 당시 큰 영향을 미쳤고, 모네에게도 영향을 미쳐 기모노 입은 백인 여성을 그렸어요. 이 그림 속 의상의 강렬한 색상처럼 향기도 강렬해요.

인상파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왜 인상파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관람을 다 마치면 1층에 공방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향수만들기 체험을 신청해 두었어요

향수공방 느낌이 참 이쁘죠

향수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시향하고 선택한 향에 맡게 조향사가 1인에게 이렇게 한 세트씩 줍니다. 설레고 잼나요.

앞에 있는 향기를 맡으며 자신이 추가 할 향기 두가지씩 더 선택해요. 저는 기본 라일락에 피치, 자몽향 두개 선택 했어요.

선택한 향기를 가지고 저울에 정량을 부어가면서 향수를 만들어요. 어렵지 않아요.

다 만들어지면 자신이 만든 것을 포장해서 가면서 클래스는 끝이 납니다.

친구들이랑 가서 작품도 보고 향수도 만들어서 좋았어요. 역시 체험형이 좋은거 같아요.

전시 관람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헤이리마을 내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얼리 할인예매 하고 가서 구경 잘 하고 향수도 만들어 왔어요.
헤이리마을에 구경거리들이 많으니 여기 저기 둘러 보기 좋은 코스 같아요.

기회되심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이동했던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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