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소개

[남양주맛집] 남양주 수동면 #햇살촌 #시래기제주갈치조림

728x90

축령산에 갔다가,제주갈치조림 맛집이 있어서 갔다 왔어요.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차로 한 10분 정도 걸린거 같네요.

 

모범음식점인데 엄청나게 큰 한옥 식당이더라고요. 1, 2 주차장 따로 있고, 대형버스 차 주차장까지 주차장도 넓고요. 

 

 

평일 이른 저녁이라 넓은 가게에서 부담 없이 먹고 왔어요. 


햇살촌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850번길 2

 

 

 

 

 

주소는 카카오 주소 참고하시면 되고요. 


 

 

 

장독대가 있는 큰 한옥집인데요. 식당이에요. 

 

 

 

 

2 주차장에서 내려서, 가게로 가는 풍경인데 가게 내부가 조금 보이네요. 

 

 

 

 

들어가 보니 규모가 엄청나요. 대형 연회석이 있고, 주방도 엄청 큰데, 내부는 엄청 청결하게 관리하시더라고요. 

 

 

 

 

 

 

파주 장단콩으로 직접 만드는 청국장이라고 해서 1인분만 시켰는데, 짜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좁쌀막걸리예요. 이 집에서 만드는 술인 거 같아요. 막걸리 한잔 하고 싶다고 했는데, 시그니처 메뉴로 이거 추천해 주셔서 이걸로 마셨어요.  부드럽고 맛있는데, 전통주들 술 잘 오르는 거 아시죠? ㅎㅎ 

 

 

 

잡채는 즉석에서 만들어 주셔서 따뜻했고, 맛살전도 금방 부쳐 주셔서 따듯했어요. 

잡채 즉석에서 만들어서 따뜻하게 해주는 건 첨 먹어 보네요. ㅎㅎ

 

새우장 직접 만드신거라 해요. 기본 찬들이 맛깔스러워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건 저 총각 무김치예요. 엄청 시원하고 맛있어서 몇 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친구가 제일 좋아 한 건 오이, 도라지 새콤달콤 무침이에요. 밑반찬들 맛있어서 기본은 다 먹고, 잘 먹는 거 두어 번 더 리필해서 먹었네요. 

 

 

 

 

 

 

시래기가 들어 간 제주갈치조림 4인분을 주문했어요. 갈치는 제주 한림수협에서 직접 납품 받는다고 하시네요.

수입 갈치 맛없어서 못 먹는데요. 역시 제주 갈치는 살이 부드럽고 고소한 게 특징이에요. 

갈치가 부드럽게 살살 녹아요. 제주 갈치요리를 가깝고 공기 좋은 남양주 식당에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주방에서 초벌 익혀서 나왔는데, 보글보글 끊어서 5분 넘게 더 끓여서 좀 졸였어요. 

 

이 집에서 마음에 드는 건 반찬도, 조림도, 청국장도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을 사용하시는 점 같아요.

 

어떤 곳 가면 간이 세서 밥만 잔뜩 먹게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막걸리랑 맨입에도 먹을 수 있어서 많은 양의 음식임에서 남김없이 다 먹을 수 있었어요.

 

 

모든 식사는 가마솥밥으로 나오는데, 밥도 고슬고슬해서 맛있고, 누룽지에 물 부어서도 잘 먹었어요.

 

넓고 깨끗하고 공기 좋은 식당에서 식사하며 제일 먼저 생각난 사람은 부모님이네요.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겠다 느끼는 그런 식당입니다. 저만 그랬던게 아닌 지 평일 저녁인데도 손님들이 다 부모님 모시고 와서 가족 식사 중이더라고요. 

 

부모님 모시고 가서 경치 좋고 공기 좋은 수동에서 산책하고, 식사 대접하면 좋아하실 거 같아요.

 

남양주 수동은 여름에 계곡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래서 인근에 맛집이 많은거 같아요.

 

모범식당인 햇살촌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곧 어버이 날이고, 가정의 달이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모두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길 바랍니다. 

 

 

 

 

 

 

728x90